반도체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휴대폰, 컴퓨터, 가전제품부터 산업기기, 전철 등 교통 인프라 등 모든 전기-전자 기기에 없어서는 안 될 부품이다. 과거에는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 제품이 전 세계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던 시절도 있었다. 이후 한국, 대만 등의 부상으로 일본 업체들은 어려움을 겪으며 업계 재편으로 이어졌지만, 소재부터 제조 장비까지 관련 업체는 여전히 많다. 또한, 반도체는 많은 전기-전자기기 개발에 초기 단계부터 사용되기 때문에 반도체 시황과 동향이 경기의 선행지표가 되기도 한다.
특히 2021년은 상반기부터 이어진 글로벌 반도체 품귀현상의 영향이 커서 업체들이 설비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도 호황을 누리는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