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는 Internet of Things의 약칭이다. '사물의 인터넷'으로 번역되며,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IoT 관련 종목'은 'IoT' 사업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거나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군을 말한다.

'IoT'는 구체적으로 컴퓨터, 스마트폰 등 기존에 인터넷에 연결된 정보 단말기뿐만 아니라 각종 센서, 가전제품, 자동차, 건설장비, 산업장비 등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구조를 말한다. 이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되면서 데이터화, 자동화 등이 실현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IoT'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고, 이를 통해 보다 고차원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IoT 관련 종목의 저변은 매우 넓다. 주식시장에서 'IoT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이것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투자자들의 이미지에 따라 좌우되는 부분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IoT'라는 단어가 대중화되기 전부터 이 구조를 사업에 도입해 수익화에 성공한 기업이 적지 않지만, 그런 기업이 반드시 'IoT 관련주'로서 매수되는 것은 아니다. 주식시장은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기도 하기에, 'IoT'를 활용해 앞으로 성장할 기업들에게 더 큰 기대를 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2015년 경제산업성과 총무성이 산-학-관이 함께 IoT 활용 촉진을 위한 민관합동 조직인 'IoT 추진 컨소시엄'을 설립했다. 기술개발과 표준화, 각종 프로젝트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