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문제'란 '24년 4월부터 시간외 근로에 대한 상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를 말한다. 정부는 '19년 4월 시행된 '일하는 방식 개혁 관련법'으로 초과근무 규제를 강화하여 대기업은 '19년 4월부터, 중소기업은 '20년 4월부터 이미 적용하고 있지만, 장시간 노동이 일상화된 물류, 건설, 의료업계는 대응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5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이 유예기간이 지나면 24년 4월부터 이들 업종도 연장근로 규제가 강화되어 연장근로에 상한이 설정된다.
1인당 노동시간이 줄어들면 기존 업무를 더 많은 인원이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인력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등이 요구되고 있다.
4월부터 강화된 규제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