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테마 - 가상화폐

[가상화폐] 란?

평균 주가 변동률 1.4%

'가상화폐'는 주로 인터넷 상에서 거래할 수 있는 통화를 말한다. 국가가 가치를 보증하는 법정화폐에 비해 가상화폐는 중앙은행과 같은 공식적인 발행자나 관리자가 없고, 전문 거래소에서 엔화, 달러, 유로화 등 실물 화폐와 교환할 수 있다. 공식적인 발행자나 관리자 없이 존재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가상화폐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지금도 그 수를 늘리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가상화폐와 관련된 종목을 '가상화폐 관련주'라고 부른다. 또한 가상화폐 중 가장 유명한 비트코인에 빗대어 '비트코인 관련주'라고 부르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가상화폐'는 '암호화폐'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는 '가상화폐'의 사용이 일반적이지만, 세계적으로는 'Cryptocurrency(암호화폐)'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Virtual Currency(가상화폐)'도 사용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 빈도는 'Cryptocurrency(암호화폐)'가 압도적으로 많다.
가상화폐의 신용이 국가 등의 뒷받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지되고 있는 것은 암호이론에 기반한 거래의 안전성 확보, 위조 방지 구조 등에 기인한다. 따라서 '가상화폐'와 '암호화폐'는 거의 동의어라고 할 수 있다.
가상화폐 중 가장 유명한 것은 2009년 등장한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테츠시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의 논문을 바탕으로 운용이 시작되었고, 유럽의 금융위기 등을 배경으로 가치가 급등하면서 2013년에 들어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거래소는 마운트곡스(Mount Gox)로, 프랑스 출신의 마크 칼프레스가 시부야에서 경영하는 기업이 운영했다. 마운트곡스는 비트코인 분실 사건 등의 트러블을 일으켜 2014년 경영 파산했다. 이러한 수수께끼 같은 탄생 비화나 스캔들 사건으로 사회 전체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의 존재는 일본에서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2016년 5월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산적 가치'로 정의한 개정 자금결제법이 통과되었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비즈니스도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들 역시 관련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상화폐]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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