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자동차, 오토바이 등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NOx) 등의 배출량 상한선을 정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배기가스 규제 강화는 자동차 제조사에게는 규제 대책 비용 증가로 인한 비용 증가가 우려되는 반면, 관련 부품 제조사에게는 수요 증가와 신차 구매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2015년 가을 독일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부정행위가 발각된 대형 사건이 발생하여 향후 배기가스 규제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일본에는 배출가스 중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측정에 큰 역할을 하는 기업이 다수 존재하며, 규제 강화는 이 분야의 플레이어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폭스바겐의 부정행위 적발 시 호리바제작소(6856)의 소형 측정장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