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비즈'는 지구온난화 대책과 여름철 전력 부족 해소, 소비 진작 효과를 노리고 일본 정부가 권장하는 경장 운동 및 그러한 경장(軽装)을 말한다. 여름철에 실내 냉방 온도를 28도 정도로 설정해도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넥타이, 재킷을 입지 않는 등 복장 면에서의 경량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쿨비즈'는 '시원하다', '멋지다'라는 뜻의 '쿨'과 일을 뜻하는 '비즈니스'를 합친 신조어다.
'쿨비즈'의 도입으로 2005년 여름부터 중앙부처와 대부분의 지자체 관공서에서 공식 행사를 제외하고는 넥타이와 외투를 입지 않는 복장 간소화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민간 기업에서도 '쿨비즈'가 크게 확산되고 정착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캐주얼 의류 제조업체, 의류업체를 중심으로 백화점, 섬유업체, 의류 전문 소매 체인 등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