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은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중고차 판매량은 383만 대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에는 중고차 관련 사업을 하는 많은 기업이 상장되어 있다. 소비자로부터 매입한 중고차를 중고차 판매업자에게 판매하는 CtoB, 중고차 경매를 운영하는 BtoB, 중고차를 경매 등으로 매입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BtoC 등 단순히 중고차 사업이라고 해도 비즈니스 모델은 다양하다. 중고차 정보를 취급하는 회사나 해외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도 존재한다.
23년 여름에 표면화된 빅 모터 문제로 업계가 흔들리는 가운데, 이 지각변동을 사업 기회로 보는 기업도 많으며, 동남아시아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여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