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이자(Pfizer)와 독일 바이오테크(Biotech)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12월 8일 영국에서 시작됐다. 또한 미국 모더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도 '20년 12월 초 현재 실용화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미국 존슨앤드존슨,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등도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백신은 팬데믹 종식이라는 큰 희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해외 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의 개발 동향에 대한 관심도 높다.
또한 백신 개발뿐만 아니라 그 공급 체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이자 등이 개발한 백신은 영하 70도의 저온에서 관리-운송해야 하며, 미국 바이오제약사 모더나 등이 개발 중인 백신도 저온에서 관리-운송해야 한다. 이들은 '메신저 RNA 백신'이라는 백신으로, 온도 변화에 취약한 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저온 관리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미국 등에서는 이미 저온 냉동고 확보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