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정보 게임'은 스마트폰이나 휴대전화의 위치 정보를 이용한 게임을 말한다. '위치 게임' 등으로 약칭된다.

위치 게임은 플레이어가 현실 세계의 다양한 장소를 실제로 방문하는 것이 게임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지자체의 마을 만들기나 지역 기업 등의 마케팅에도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 게임이라는 틀을 넘어 주목받게 되었다.

2012년 미국 구글의 사내 벤처 '나이언틱 랩'이 출시한 위치기반 게임 '인그레스'는 높은 게임성으로 인해 서서히 플레이어를 넓혀 2014년경에는 큰 주목을 받는 게임이 되었고, 일본 국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나이언틱은 구글에서 독립했다. 닌텐도(7974)와 후지 미디어 홀딩스(4676) 산하 후지TV의 투자를 받고, 인그레스의 플랫폼을 이용해 '포켓몬 고'의 개발에 참여했다.

2016년 7월 미국에서 출시된 '포켓몬 고'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닌텐도 주가가 급등했다. 이와 함께 위치기반 게임 관련 기업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