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해외 제품에 밀려 규모를 축소해 온 일본 목재 사업은 최근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 성장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로 목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국산 목재 가격이 저렴해져 가격 경쟁력을 되찾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산 목재의 안정적 공급을 강화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건축자재 총 수요량에서 국산 목재 이용량은 절반 이하에 그쳤으나, 30년에는 국산 목재 비율을 60% 이상까지 늘릴 방침이다.
21년 들어 미국의 활발한 주택 건설 등에 따른 목재 가격 급등(우드쇼크)이 나타나고 있다. 수입재 의존도를 낮춰 중장기적인 원가 상승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도 일본 목재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